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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늘 반주 즐기고, 안주없이 음주 즐긴다면?

2018년 02월 21일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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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부모님이 늘 반주를 즐기고, 안주 없이 술을 마시는 일이 잦다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헬스조선DB

명절은 평소 자주 뵙지 못했던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이때는 부모님의 음주 문제를 유심히 챙기기에 좋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보라 원장은 “노인들의 경우 노화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며 “사회활동이 적고 주로 집에서 술을 마시기 때문에 주변에서 음주 문제를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가족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인들은 젊은 성인에 비해 음주량은 적은 편이지만 근육량과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올라가거나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만약 부모님이 식사 때마다 반주를 하거나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등의 잘못된 음주습관이 보인다면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노인들의 잘못된 음주습관은 다른 신체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보라 원장은 “술은 알코올성 치매나 당뇨, 고혈압, 간질환, 협심증, 뇌졸증 등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자 술에 취해 넘어지는 등 여러 사고의 원인으로 꼽힌다”며 “특히 사별이나 이혼, 자녀의 독립 등으로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경우 대화를 나누거나 제재해줄 사람이 없어 술을 더 빨리, 많이 마시게 돼 알코올 의존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음주 문제를 인식해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노인의 잘못된 음주 습관 등을 보다 치료가 필요한 부분으로 여기고, 노인의 특성에 맞춰서 특화된 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의 출발이 되는 계기로 삼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우 원장은 “이미 신체 기능이 약화된 노인의 음주 문제는 일반 성인 기준으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 의존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3/2018021301482.html